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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는 태허지기를 통해 세계를 기의 운동 과정으로 보았으나 태허와 객형의 관계를 해결하지 못했다. 그러므로 장재는 모든 형체를 가지고 존재하는 사물은 기의 구체적인 표현이라고 보았던 것이다. 라고 하여, 태허는 기의 본체인 무형으로서 기의 본래적인 상태이며, 기는 구체적인 사물로 change(변화)하기 이전의 상태임을 가리키고 있다아 그리고 기가 모였다 흩어졌다 하는 change(변화)로 말미암아 구체적인 형체를 지닌 일시적인 형상(객형)이 된다는 것이다. 태허는 본체로서 항상성을 가지나 객형은 그 존재의 일시성으로 본체에서 제외된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주돈이(1017-1073)는 『태극도설』을 통해 태극-음양-만물화생의 생성과정을 제시하여 만물의 생성을 태극․음양․오행의 상호작용으로 보았다. 그는 기가 모인(취) 만물에서 기가 흩어진(산) 태허로 진행하는 기의 복귀 과정을 부정하고 대신 초월적 주재성을 갖춘 이 개념(槪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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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기의 본체는 무엇인가? 장재에 의하면 기의 본체는 태허라고 한다. 하지만 기의 존재를 의식적으로 인식하고 기일원론을 수립한 것은 장재(1020-1077)이다. 그 모이고 흩어지는 것은 change(변화)의 일시적인 형상일 뿐이다. 태허의 기와 객형의 기는 취산을 거듭하는 동일한 일기이지만 기의 운동 과정에서 상이한 모습으로 대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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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송대에 들어 기(음양)에서 오행, 오행에서 만물이라는 단계적 생성theory 이 만들어진다.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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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는 기를 세계를 구성하는 만물의 근원으로 보고 있다아 기가 구체적인 사물로 현상화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경험적 감각으로 인식할 수 없지만, 일체 만물의 현상이 기 아닌 것이 없다는 것이다. 대체로 보아 그렇다고 할 수 있는 것이 모드 존재하는 것이요, 존재하는 것은 모두 형상이 있는 것이요, 형상이 있는 것은 모두 기이다.
다. 장재에 의하면 존재하는 것은 모두 형상을 가지고 있으며, 형상이 있는 것은 모두 기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동일한 일기이면서 태허와 객형, 본체와 현상이 논리적으로 단절되고 객형지기는 태허지기보다 상대적으로 열등한 가치를 지니게 된다 정이(1033-1107)는 기가 태허와 만물로 순환하는 것을 비판한다. 태허는 형태가 없으며 기의 본체이다. 장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